경기와 금리의 관계: 경기가 좋아지면 금리가 오르는 이유
금리가 무엇일까요? 바로 돈의 값입니다. 우리가 뭔가를 빌리면 대가를 줘야 합니다. 돈을 빌릴때 줘야 하는게 이자인데요, 금리는 돈을 빌릴 때 내야하는 이자를 말합니다. 현재 보통예금 통장에 돈을 입금하면 이것은 우리가 은행에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이자를 받는데요. 이자가 연 3% 라면, 100만원을 입금했을때, 연 3%, 즉 3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그것이 은행이 우리한테 돈을 빌리는 값이 됩니다.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대출이자가 5%이고, 100만원을 빌린다면, 우리는 은행에 연 5만원의 이자를 줘야 합니다. 이렇게 시장경제에서는 돈도 상품의 일종이에요. 돈을 거래하는 시장을 금융시장이라고 합니다. 예금, 주식, 파생상품, 대출 등 실물 없이 돈을 상품으로 하는 경제를 금융경제라고 하지..
2024. 2. 27.
경기가 좋다? 경기가 나쁘다? 호황과 불황, 경기순환은 무엇인가?
경기란 경제의 상태를 말합니다. 경기가 좋다는 것은 경제 상태가 좋다는 것, 경기가 나쁘다는 것은 경제 상태나 나쁘다는 것입니다. 경기가 좋다, 호황이란?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이 활발하는 것입니다. 투자, 생산, 유통, 소비, 그리고 이로 인한 고용까지, 일련의 활동이 활발하고 각 과정의 규모가 커지는 것입니다. 소비가 늘어 상품이 잘 팔리니, 기업은 더 많은 돈을 투자해서 생산시설을 늘리고, 더 많은 원자재를 구입해서 더 많은 양을 생산합니다. 그러니 고용이 늘고, 임금이 높아지거나 임금받는 사람이 많아지고 소비가 늘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세금 수입도 많아집니다. 정부의 재정에 여유가 생겨 공공사업도 더 진행하고 정부 지출도 늘어납니다. 이로서 고용이 늘고, 가계 소득이 늘어 소비가 커집니다. ..
2024.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