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이 또 멋진곡을 하나 냈습니다.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라는 곡입니다. 2024년 1월 29일에 발매된 (여자)아이들의 새 앨범 "2"에 수록된 곡인데요, 어떤 곡이고, 어떤 내용을 담고있는지, 가사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곡 소개
곡이름: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
아티스트: (여자)아이들
앨범명: 2
장르: 댄스
작곡: 소연, Poptime, Likey, Daily
작사: 소연
편곡: Poptime, Likey, Daily, 소연
2024년 1월 29일에 발매된 (여자)아이들의 새 앨범 "2"에 수록된 곡인데요. 뭔가 락느낌인데, 댄스 장르 음악입니다. 이 앨범은 특히 10대와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다양한 스타일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색을 가진 앨범입니다.
소연은 여자아이들의 프로듀서로서 이 곡에서도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했고, 작사는 오롯이 맡았습니다.
소연은 이 곡이 자신의 감성이 들어간 곡으로 잘때 꾸는 꿈같은 느낌의 곡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만화장면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다고 해요.
2. 가사
오늘도 아침엔 입에 빵을 물고
똑같이 하루를 시작하고
온종일 한 손엔 아이스 아메리카노
피곤해 죽겠네
지하철 속 이 장면 어제 꿈에서 봤나
아참 매일이지 지나치고
바쁜 이 삶에 그냥 흔한 날에
그 애를 보고 말야
평온했던 하늘이 무너지고
어둡던 눈앞이 붉어지며
뭔가 잊고 온 게 있는 것 같아
괜히 이상하게 막 울 것만 같고
그냥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나는 생각은 딱 질색이니까
카페인으로 잡은 정신은 빠졌고
하루 종일 신경 쓰여 토할 것 같아
저녁이 돼도 배고픔까지 까먹고
그치 이상하지 근데 말야 있잖아
처음 본 순간 뭐라 할까 그립달까
나도 웃긴데 말야
평온했던 하늘이 무너지고
어둡던 눈앞이 붉어지며
뭔가 잊고 온 게 있는 것 같아
괜히 이상하게 막 울 것만 같고
그냥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나는 생각은 딱 질색이니까
오랫동안 나를 아는
슬픈 표정을 하고 Oh
흔적 없는 기억 밖
혹 과거에 미래에 딴 차원에 세계에
1 2 3 4 5 6 7 8
평온했던 하늘이 무너지고
어둡던 눈앞이 붉어져도
다시 놓쳐버리는 것만 같아
괜히 이상하게 막
울 것만 같고
그냥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나는 생각은 딱 질색이니까
아냐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라는 곡은 특별한 순간의 발견과 내면의 감정 변화를 드러낸 곡입니다. 이 노래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예기치 않게 마주친 순간의 마법 같은 만남을 통해 우리 내면에 숨겨진 감정의 소용돌이를 보여주는데요,
일상의 단조로움 속에서 갑작스럽게 발견된 특별한 '그 애'와의 만남은 '나' 세계를 뒤흔듭니다. 이 만남은 평범했던 하늘을 무너뜨리고, 어두웠던 시야를 붉게 물들이며, 중요한 무언가를 잊었다는 강렬한 느낌을 가져옵니다. 이 곡은 이러한 갑작스러운 만남이 가져다주는 감정적 변화와 심리적 혼란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게 만듭니다.
곡의 핵심 메시지는 "나는 생각은 딱 질색이니까"라는 가사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는 자신의 감정에 깊이 빠져들거나 그것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싶지 않다는 방어적 태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의 배후에는 무의식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의 깊이와 그로 인한 혼란 및 두려움이 숨어 있지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본질을 외면하려 하지만, 그 감정은 여전히 강렬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누구나 순간적으로 마주치는 강열한 감정에 혼란스럽고, 억누를 수밖에 없었던 경험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런 순간이 있었던 것 같은것은 기억이 납니다.
재미있는 순간을 포착한 곡이네요.
3. 뮤직비디오
https://youtu.be/ATK7gAaZTOM?si=1glfwrfyuvwjgYxu
결론
이상으로 여자아이들의 신곡,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의 곡정보, 가사, 해석을 공유해봤습니다. 어느 시기, 살면서 언뜻 마주했던 낮설고 혼란스러웠던 순간이 생각나는 듯 해서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