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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트랑 판랑 사막투어 후기: 가격, 시간, 일정, 꿀팁, 가이드 팁

by 사과나무처럼 2024. 7. 25.

나트랑에서 가까운 판랑 지역의 사막 일대를 여행하는 사막투어에 참여해봤습니다. 가격과 시간, 방문장소와 꿀팁에 대해 공유합니다. 

 

 

[목차여기]

 

판랑 사막투어 시간, 일정, 가격

 

사막투어는 나트랑에서 이동 거리로만 2시간이 걸리는 무이네 투어가 너무 멀기때문에 판랑 사막투어를 많이들 가는데요,

사막은 체험해보고싶고, 너무 먼 이동거리가 걱정이라면 판랑이 딱 좋습니다. 사막의 광대함은 덜할 수 있습니다.

 

저는 베나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판랑 투어는 보통 모닝 투어와 데이투어가 있습니다.

 

모닝투어

  • 시간: 9:00~18:00(총 9시간)
  • 일정: 숙소픽업(9시) > 포도밭 > 점심식사 > 사막투어 > 양떼목장 > 나트랑도착(18시)
  • 가격: 1인 50,500원 (단체, 단독 투어는 더 비싸요.)

 

데이투어

  • 시간: 10:30~20:00(총 9시간 30분)
  • 일정: 숙소픽업(10시 30분) > 양떼목장 > 점심식사 > 포롱자라이 사원 > 사막투어 > 카페 방문 > 저녁식사 > 나트랑 도착(20시)
  • 가격:1인 57,250원 (단체, 단독 투어는 더 비싸요)

* 카페 1인 음료 비용, 모든 입장료 포함, 점심/저녁식사 비용 불포함, 시외 지역 픽드랍 비용 불포함

* 포토밭은 6월까지만 포함

* 만 4세 미만 아동 무료, 이상은 성인과 동일 가격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하실 수 있어요. 단독 투어 가격과 세부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베나자 판랑 사막투어 예약&신청 바로가기

 

 

 

 

위 사이트에서 정보 입력하고 구매하면 위와 같이 카톡으로 확인메시지가 옵니다.

 

숙소 픽업

저희는 4팀이 함께 움직였어요. 한팀씩 차례로 숙소에서 태웁니다. 저희 숙소는 코모도 호텔로 3번째로 합류했어요.

 

정확히 10시 30분에 숙소 로비에서 보기로 해서 10분 전에 나갔는데, 엘베 기다리고 하느라 28분경 로비 도착했고,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밴에 타니 이미 2팀이 있어서 좀더 일찍 나올걸 싶더라고요.

 

체크 아웃이 필요하다면 30분 전에는 나가야 할듯, 체크아웃 시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더라고요.

 

한국말 잘하는 가이드를 기대했으나 잘 하지는 않았고, 아주 가끔 한국말.. 대부분 영어이고, 투어 가서 다른 팀을 만났는데, 거기 가이드는 한국말을 잘 하더라고요. 이것도 복불복인듯요.

 

먼저 1시간~1시간 반 정도 차를 타고 양떼목장으로 갑니다.

 

양떼목장

목장이 크지는 않고, 입구에서 먹이를 1만동에 판매해요. 500원 정도라서 하나 사서 들어갔어요.

 

먹이 주느라 좋아하는 남편

 

이 투어는 흰색 옷을 입고오라는 조언이 많아서 그런지 흰옷 입은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도 그렇고요.

그늘마다 양들이 널부러져 있어요. 많이 더웠어요. 이 곳에 계속 있을 양들을 보니 안스럽더라고요.

 

물먹는 양들

 

점심식사

이후에 바로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날도 덥고, 목장에 있는 시간도 길게 느껴졌어요. 사진찍느라 바쁜 사람들도 있고, 저처럼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요.

 

조금 이동해서 로컬 식당으로~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메뉴가 많지는 않았고요.

볶음면과 볶음밥을 시켰어요. 

볶음면입니다.

짭짤하고 맛있어요.

 

 

 

볶음밥은 그냥 그렇습니다.

호텔 조식을 꾀 먹고 온지라 배가 고프지도 않았어요.

 

맥주도 하나 시키고요~

가격은 매우 저렴했어요. 다해서 만원도 안나옴

 

 

 

포롱자라이 사원

다음은 포롱자라이 사원으로 갑니다.

이 초록색 미니카를 타고 이동합니다.

저희 팀이 가이드까지 9명, 다 같이 타고 이동해요.

입장료는 포함이라 별도 내지 않습니다.

 

포롱자라이 사원의 모습입니다. 사원에서 내려다 본 모습.

흰두교 사원입니다. 

 

각각의 건물안에 기도하는 곳이 있어요. 

 

여기저기서 사진도 찍고, 나무 밑은 바람도 많이 불어와요. 앉아서 좀 쉬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더워서 빨리 이동하고 싶더라고요.

 

카페 방문

다행히 다음은 카페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카페모습

 

우리차가 먼저 도착하고, 이후 다른 밴이 이동해서 사진은 거의 투어 관광객들의 모습.

각자 앉고 싶은 곳에 앉아 음료를 고르고 쉴 수 있어요.

 

먼저 이런 보리차 같은 것을 주고요.

코코넛 커피를 주문했어요.

처음 맛본 코코넛 커피. 맛있어요.

 

 

다음으로 본격 사막 투어입니다.

 

사막지프차

여기서는 두팀식 지프차를 타고 이동해요.

지프차가 전부 핑크색이라고 웃겼어요.

아무래도 핑크색이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와서 모두 핑크색으로 칠한듯.

 

이 사진들을 보고 왜 여기 오는지 알겠더라고요.

사막과 산, 하늘과 구름, 그 속의 핑크색 지프차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 인생사진이 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이 지프차 운전사 분이 온갖 사진을 찍어 주십니다. 예쁘게 찍는 법을 아시더라고요.

다리도 길어보이게. 구조가 이쁜 곳도 잘 아시고,

온갖 포스를 요구하시며 다양하게 찍어주세요.

 

 

오아시스로 이동해서 또 사진을 찍습니다.

오아시스라고 하기엔 작지만, 사진은 너무 잘 나왔네요.

 

여기를 배경으로 또 운전사분이 팀별로 다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모래 썰매도 탔어요. 이게 제일 재미있어요. 하지만 모래가 너무 뜨거워서 다시 올라올 수가 없었어요. 한번 더 타고 싶었지만 다시 올라올 수가 없어서 패스

 

짚차를 타고 바람을 가르고 달리며 사진도 찍어봅니다. 신나는 시간들입니다.

 

제가 간 날은 바람이 세지 않았어요. 비가 온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한 여름와 같은 뜨거운 햇빛도 아니었어요. 그래도 엄청 더웠는데, 정말 더운날은 어떨까 싶습니다.

 

 

바람도 세기 때문에 스카프나 긴 옷을 입으면 좋습니다. 

 

온 몸이 꾸꿉해져요.

 

꾸꿉한 몸을 이끌로 출발 지점으로 다시 옵니다.

 

생수와 바나나가 준비되어 있어요. 수분, 당충천을 합니다.

 

좀 쉬고 저녁먹으러 이동~

드디어~

 

저녁식사(포시즌 레스토랑)

사실 이 사막투어는 남편이 오고 싶어 했지, 제 취향은 아니어서 저녁먹는 마지막 순간이 아주 좋았어요.

마지막이다!

 

내일부터는 카페도 가고, 맛집도 가고 쉴 수 있겠다!(과연?)

 

저녁식사는 포시즌 레스토랑에서 먹습니다.

해변가에 있어 이쁘고 전망도 좋습니다.

 

메뉴는 각자 시키고, 계산하면 됩니다.

 

저희는 오징어 볶음?

샐러드 하나, 치즈 굴구이? 를 주문했어요.

 

오징어 볶음?입니다.

맛있긴 한테 끝맛이 약간 쓴맛이 나서 저는 좋다 말았어요.

 

오징어 튀김? 뭐가 엄청 맛있다는 글을 봤는데, 이 메뉴가 아니었던듯.

오징어 메뉴도 여러가지~

 

소고기 샐러드 입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깜놀. 

둘이서 반 정도 먹은것 같아요.

맛은 그럭저럭.

그래도 샐러드를 잘 시켰다 싶었어요.

 

느끼한 맛을 중화해줌

 

 

 

다음으로 가리비 치즈 구이를 시켰는데,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굴구이로 바꿨어요.

이거 너무너무 맛있어요.

가격도 별로 안비쌌는데, 크기도 엄청 크고, 딱 6개 나와서, 배도 안부르고

저 치즈가 너무 맛있어요. 느끼하지도 않고요.

 

맥주도 같이 드세요~

 

이후에 다시 숙소로 차례로 내려줍니다.

 

꿀팁

비행기로 공항 도착 후나 나트랑 출국일 모두 차에 짐보관이 가능해서 사막투어에 참여할 수 있어요.

다른 호텔로 이동해야 하는 날도 차에 짐을 싣고 다니니 문제 없습니다.

 

  • 옷은 가능하면 흰색으로
  • 날씨을 미리 검색해서 많이 더운 날은 긴팔 옷이나 스카프를 준비하세요. 
  • 사막 바람과 햇빛이 강합니다.
  • 선글라스와 모자도 필히 준비하세요. 

 

가이드 팁

 

  • 지프차 운전기사 분은 1인당 100만동
  • 투어 가이드 분은 1인당 70만동 또는 3달러를 드립니다.

 

100만동이면 5천원 정도, 70만동이면 3~4천원 정도인데, 전혀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지프차 운전기사 분은 따로 월급이 없다고 해요.

투어 가이드 분도 투어 내내 성심성의껏 가이드하고, 물어보고 해서 참 고맙더라고요.

애쓰는게 안스럽기도 하고요.

 

베트남 분들 전반적으로 착하고 열심히 하시는 듯.

 

결론

베나자를 통한 판랑 사막투어에 대해 공유해봤습니다. 특별하고 재미있었던 경험이었어요.

사막을 만날 일이 없는 우리에게는 한번 해볼만합니다. 판랑 사막 투어 추천하고요, 유용한 정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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