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에 방문했던 2024 리빙 디자인 페어 후기입니다.
A, B, C, D 4개 관에서 진행했고요, 가구, 조명, 그릇/먹거리 위주의 관 구성은 작년과 비슷했고요, 전시 느낌의 D관의 추가된 것이 특징적이었어요. 날이 갈수록 다양하고 커지는 리빙디자인 페어입니다.
먼저 A관을 둘러봤어요. 다양한 가구 위주의 전시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보이는 모스카펫입니다. 이름과 다르게 소파 등 가구 위주인데, 너무가 감각적인 가구들, 패턴이 확실히 예쁘긴 합니다. 가구들이 넘 이뻐서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은 업체입니다.
꼬누비아(connubia) 이탈리아의 100년 전통의 칼리가리스 가구 브랜드 중 하나라고 하네요. 실용적인 가구들 위주의 브랜드인듯 해요.
우피아(uffia) 라는곳, 조명이 중간에 달린 커다란 화이트 테이블과 서재 책상이 인상적이었어요.
꺄륵~ 여기 소파, 테이블, 의자들도 참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입니다. 벽의 기림 그림 등 그림들 색감 때문에 너무 이쁜 곳이네요. 업체이름을 못 찍어서 아쉽네요..
포푸스(popus)라는 곳입니다. 색다르고 개성있는 패턴으로 구션, 소파, 카펫 등을 만듭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이 눈에 확 띄는 곳이에요. 패턴이 매우 러블리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색감 때문에 눈의 띄는 곳이네요.
blomus 라는 곳, 아주 심플하고 깔끔한 가구들입니다.
여기는 야외, 정원 가구들 위주의 브랜드 였던듯하네요.
가구가 저렇게 화이트나 블랙에 테두리가 굵은 블랙으로 들어가 있던 것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안쪽에 있던 조명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조명이 필요했던지라..
여기는 스트링 퍼니처(String)이라는 곳으로 스웨덴 가구 브랜드입니다. 프리츠 한센 옆에 크게 있던 부스인데, 프리츠 한센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그만큼의 인상을 주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가구들이 이쁘긴 했지만, 책장에 철제 느낌이 가미되어, 따뜻하다기보다 좀 더 실용적인 느낌의 가구들입니다.
여기는 파넬(parnell)이라는 곳으로 라탄과 우드 느낌의 가구들입니다. 파넬 로고 밑의 티비장? 의 우드가 너무 좋아 보였어요. 그 위의 화이트 무늬의 액자 2개가 참 깔끔했습니다.
플래지어(Flasier)라는 소파가 유명한 브랜드예요. 저 조그만 소파를 이벤트에 참여하면 주고 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참여하지 못했어요. 막상 앉아보니 보기처럼 편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여긴 정말 젤 예뻤던 곳이에요. 프리츠 한센이라는 덴마크 회사입니다. 모든 전시 통틀어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인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프리츠 한센이 어떤 곳이고, 어떤 가구들이 있는지 좀 더 자세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양한 가구, 의자, 침대 브랜드가 많았던 서울리빙디자인 페어 A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