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나트랑 보마리조트 추천(2): 저녁식당, 룸서비스, 앱메뉴/사용법

by 사과나무처럼 2024. 7. 17.

보마리조트 객실과 조식, 부대시설 리뷰에 이어서 식당과 해변 풀바 이용하기, 앱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마리조트의 룸 상태, 뷰, 조식, 부대시설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보마리조트 베이뷰룸, 조식, 부대시설 후기

 

[목차여기]

 

보마리조트 식당

저녁 보마리조트 식당의 모습입니다. 꾀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한켠에 자리를 잡고요.

 

실내에 에어컨이 살짝 나오고는 있지만 외부와 이어져있어서 살짝 더운감도 있습니다. 선풍기를 켜달라고 하려다가 또 그 정도로 덥지는 않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이후에 해변에서 콜 버튼을 누르는데 이 메뉴판을 가져오더라고요.

룸서비스도 같은 메뉴입니다.

 

저희는 tapas 맨 위에 있는 베트남 랩 앤 롤 플레이터(22.5만동)와 샐러드 중에는 포멜로 앤 망고 샐러드(12만동), 프라이드 라이스 중에서 씨푸드 프라이드 라이스(21만동), 그리고 사이공 맥주 2개(17만동)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이 쌀과자 같은게 나옵니다. 근데 된장처럼 생긴 이 소스가 정말 맛있어요. 약간 고추장 볶음 맛도 느껴지고요.

이건 요청하면 계속 리필이 된다고 해요. 하지만 음식 양이 많아서 그럴일이 없다는것

 

먼저 사이공 맥주가 나오고요.

 

이후 샐러드부터 음식이 하나씩 나와요. 먹음직스럽습니다.

 

 

이게 포멜로 앤 망고샐러드입니다.

 

 

오렌지같이 생긴게 포멜로 입니다. 생소한 과일인데요. 샐러드 전체적으로 뭔가 피쉬 소스로 버무려져있어 특유의 맛과 향이 있는데, 과일들과 어우러져서 나쁘지 않고 상큼하고 좋습니다. 꾀 먹을만하고 잘 시켰다싶었어요. 색다른 샐러드라 좋았고요. 망고는 역시 달고 맛있죠. 포멜로는 달지는 않고 상큼한 느낌이에요.

 

다음은 씨푸드 라이스입니다. 오징어, 새우와 함께 볶았는데, 첨에는 살짝 짠듯했지만, 먹다보니 맛있더라고요.

간도 딱이고, 보마리조트 식당은 맛집입니다. 조식도 느꼈지만요.

 

이것도 물건인데요. 베트남식 랩 앤 롤 플레이터 입니다. 김같은것에 고기가 쌓여있는것, 고기 구운것, 구운 새우와 채소를 쌀페이퍼로 싼것을 각각의 소스에 찍어먹는데요. 

 

요것도 넘나 맛나요.

 

 

이렇게 딱 먹고 나머지 소세지 같이 생긴 고기는 못먹음. 너무 배불러서요.

둘이서 이렇게 먹으니 딱 좋습니다.

남편도 저도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보마리조트가 딴건 몰라도 조식도 식당도 웰컴케잌도 모두 맛있고, 그래서 한국인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희 식사 끝날때 쯤 식당의 모습입니다.

 

자기전 방에서 찍은 모습

 

 

비치에서 룸서비스 이용하기

다음날은 조식 후 주변을 살짝 둘러보고 짐정리 후 비치에서 여유를 좀 부리다 퇴실하려고 했으나

조식먹다 카드키를 잃어버린 걸 알고 급하게 여기저기 엄청 찾으러 다녔네요. 아무리 찾아도 없고, 돌아다닌 길을 되짚었으나 없었습니다. 직원들도 찾은 키는 없다하고요.

 

그래서 카운터로 가서 이야기했더니, 바로 새로운 키를 준다고 하더라고요. 키를 2개씩 주는것도 좋았는데, 이것도 말하자 마자 유감스러워하기는 커녕 바로 새키를 준다해서 놀랬는데

여튼 퇴실시간이 다되서 그건 됐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왔어요. 보마리조트 또 좋아짐

 

그렇게 돌아와서 짐정리를 다하고 해변을 즐기러 나왔어요. 책 하나씩 들고...

 

 

그늘이 없나 찾아봅니다.

좋은 자리들은 많지만 11시 쯤이라 그늘막이 있는 곳이어야 하더라고요.

 

 

외국인들이 간간이 보이구요

 

저희도 이쯤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테이블에 있는 콜을 누르면 직원이 저희 자리까지 옵니다. 메뉴판을 들고 오는데요. 어제 저녁식사때 받았던 메뉴판도 동일합니다. 앱으로 주문할 수 있는 룸서비스 메뉴판과도 동일하고요.

 

 

망고스무디와 라임주스를 주문했더니, 조금있다 가져다줍니다.

 

이쁜 바다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고요.

 

 

날은 더웠지만 바람이 계속 불어와서 괜찮았어요. 딱 30분 정도 있으니 더워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전까지는 시원한 바람에 멋진 뷰를 보면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책도 보고

딱 원했던 리조트에서의 순간이었습니다.

 

 

앱사용법

보마리조트 앱은 미리 깔 수는 있지만 첫화면에서 더 들어갈 수 없어요. 체크인시 앱을 깔라고 하고 즉석에서 작업을 해주면 그때부터 사용가능합니다. 체크아웃시 역시 풀게 되면 이후 또 앱 사용은 안됩니다.

그래서 체크아웃 직전에 캡쳐를 했는데요.

 

셔틀버스 이용, 룸서비스, 편의점 물품 주문, 스파 예약, 투어, 해변 이용 예약, 공항 교통예약, 객실 물품 지원 등 다양한 것들을 앱으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도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라면부터 모기퇴치제, 와인 등 다양한 것들을 주문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플레이스 오더를 누르면 바로 방으로 배송됩니다. 저는 체크아웃 전에 눌러봤다가 바로 주문완료되어서 체크아웃하면서 취소했는데요. 플레이스 오더를 누르면 바로 주문완료여서 깜놀했습니다.

 

 

룸서비스도 앱으로 바로 주문 가능합니다. 메뉴는 식당 메뉴와 동일했어요.

 

 

공항 샌딩도 바로 요청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랩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 

 

셔틀버스도 앱으로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시간과 도착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파 메뉴도 다양합니다. 여기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고 굉장히 다양해요.

 

 

 

이상으로 앱 메뉴와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은 앱에 들어가면 큐알코드 화면만 볼 수 있어요. 체크인 상황에서만 앱은 이용할 수 있다는것.

 

체크아웃

체크아웃은 12시라 사람들이 좀 몰립니다.

 

 

계산서 입니다. 저녁으로 먹은 식사가 55만동, 맥주 2개 17만동, 해변에서 마신 음료 2잔이 30만동 해서 총 100만동 정도 나왔습니다. 그래도 5만원 정도네요. 물가가 싸니 참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고다 중복예약으로 당황한 상황에서 예약 취소 부탁했는데, 해결해주어서 고맙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매우 친절하게 예약팀에 전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엄청 이쁘고 친절한 직원이었는데, 인상적이었어요.

좋은 기억 많이 담을 수 있었던 보마리조트였습니다.

 

결론

보마리조트의 단점은 객실 방음이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저녁 시간 한창 씻고 마무리 할때쯤 이방에서의 TV 소리, 저방에서의 드라이 소리가 다 들려서 그것이 유일한 단점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밤 늦게 씻고 드라이를 낮은 단계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어요.

 

여튼 그럼에도 음식도 맛있고, 수영장도 좋고, 이쁘고 깔끔하고 한국인들은 계속 찾을 만한 곳이에요. 

 

 

나트랑 시내호텔 멜리아 빈펄 나트랑 엠파이어 호텔 후기
나트랑 코모도 호텔 오션뷰 디럭스 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