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벚꽃축제를 맞아, 벚꽃도 보고 바람도 쐴겸 4월 중순,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저번 울진 여행에서 백반기행의 특별함을 맛보고, 이번에도 백반기행집을 찾았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는 않는 선택이었습니다.
강릉 백반기행 갯마을 식당 후기
저녁을 먹기위해 갯마을 식당을 찾았습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고요,
백반기행 집이라는 간판이 크게 있습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월요일 저녁 6시 전에 도착해서 아직 손님은 없었고요,
좀 있으니 한쪽 켠에 단체 회식 예약팀이 한줄을 다 채우더라고요.
메뉴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갯마을 정식 15,000원(1인) 2인이상 가능, 을 주문했고요,
간장게장과 조기탕이 메인으로 나옵니다.
그밖에 갈치조림, 동태+곤이탕 등이 있습니다.
어짜피 남편이 시키는 대로 먹기 때문에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 동태+곤이탕도 맛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핫한 메뉴는 간장게장과 조기탕인것 같더라고요.
식사후기
먼저 이렇게 밑반찬들과 간장게장이 나옵니다.
요롷게 생겼고요.
이런 안내문구도 있습니다.
조기탕이 놀라웠는데, 보기에는 매운탕같이 생겼지만, 느낌은 맑은 탕 느낌이에요.
백반기행에 나온 이유가 이건가 싶었습니다.
울진 백반기행 때와 마찬가지로, MSG 없는 손맛의 느낌이면서, 뻔하지 않은 맛,
매우 건강한 느낌이면서도 색다른 맛이었어요.
예상과 달랐기때문에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간장게장입니다.
저는 간장게장을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고, 딱히 맛있게 먹은 적기 없는데,
게딱지 말고, 특히 몸통이나, 다리는 먹기 귀찮기 때문에~
지금까지 먹은 간장게장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톡쏘는 상큼함이 있는 간장게장이었어요.
맛있는 생선구이도 먹어주고요.
반찬들도 모두 맛있고,
역시나 백반기행 집은 집밥 느낌이면서, 건강한 느낌이면서, 뻔하지 않은 깊은 맛이
특징적인 듯 합니다.
한번에 찍은 샷
갯마을 식당 정보
주차
이렇게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 월~토 11:00 ~ 21:30
- 월~토 휴게시간 15:00 ~ 17:00
- 휴무일: 일요일
주소
갯마을 식당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초당원길 17 1층
(우)25469지번초당동 134
아주 맛있었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백반기행 경력 식당, 강릉의 갯마을 식당이었습니다.
조기탕을 확실히 추천하고요, 기본적으로 맛있는 집이라서,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참고로 울진의 백반기행 식당인 장치찜 맛집인 '해리수 생선찜' 식당 후기도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