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 격전지인 안양동구을 국회의원선거 후보 이재정, 심재철 후보 사이에 사생활 이슈가 터졌네요. TV 토론회에서 있었던 사생활 싸움과, 현재의 여론조사 내용과 각 후보의 공약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여기]
TV 토론회 사생활 이슈
사생활 이슈
심재철 후보의 주장
- 이재정 후보의 과거 불륜 의혹 제기
- 가세연TV 보도에 대한 이재정 후보의 반박 및 정정보도 요구 없었다며 묵시적 동의라고 주장
이재정 후보의 반박
- 가세연TV는 3류 찌라시라며 품격 없는 발언이라고 지적
- 법적 대응 시사
서울 편입 공약 공방
심재철 후보의 주장
- 메가서울 편입을 통해 안양 발전 도모한다는 입장
-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지원 이유는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해서였다고 해명
이재정 후보의 반박
- 서울 편입 공약에 대한 의구심 제기
- 심 후보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지원 해명에 대한 의구심 제기
안양동안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 간 TV토론회에서 이재정(민주당) 후보와 심재철(국민의힘) 후보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먼저 심 후보는 이 후보의 과거 불륜 의혹을 제기하며 "가세연TV 보도에 아무런 반박이 없었으므로 묵시적 동의"라고 주장했고요, 이 후보는 "가세연TV를 3류 찌라시"라고 비판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합니다.
심 후보의 메가서울 편입 공약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심 후보는 이를 통해 안양 발전을 도모한다는 입장이었고,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지원 사례를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해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는 서울 편입 공약과 해명 모두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실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요약
여론조사 개요
- 조사기관: 오마이뉴스 의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실시
- 대상: 안양 동안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
- 방법: 무선(100%) 전화면접(CATI) 조사
- 기간: 2024년 4월 2~3일 양일간
- 오차범위: 95% 신뢰수준 ±4.3%p
후보자 및 정당 지지도
- 안양 동안을 지역구 후보 지지도: 이재정(민주당) 47.9%, 심재철(국민의힘) 38.1%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2.9%, 국민의힘 33.0%
- 비례대표 투표 의향: 국민의미래 27.4%, 조국혁신당 25.3%, 더불어민주연합 18.9%
후보자 지지 분석
- 연령별 지지: 이재정은 20-50대에서, 심재철은 60대 이상에서 지지 높음.
- 이념 성향별 지지: 이재정은 진보층에서, 심재철은 보수층에서 지지 높음.
- 투표 의향층 및 사전투표 의향층: 이재정 49.9% - 심재철 38.8% / 사전투표 의향 이재정 66.1% - 심재철 27.1%
비례대표 투표의향 분석
- 국민의미래: 60대 이상, 보수층 지지 높음.
- 조국혁신당: 40-50대, 진보층 지지 높음.
- 더불어민주연합: 20대 지지 상대적으로 높음. 민주당 지지층의 50.1%가 조국혁신당 지지 의향.
정치 인식
- 정권심판론 vs. 정부지원론 vs. 양당견제론: 40.5% - 32.5% - 19.7%
-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64.2%
투표 의향
- 투표의향: 96.1%
- 사전투표 의향 vs. 본투표 의향: 39.2% - 50.1%
2024년 안양 동안을 지역구의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47.9%로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38.1%)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역시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후보자 지지는 연령층과 이념 성향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이재정 후보가 사전투표 의향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정치 인식에서는 정권심판론이 우세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은 편입니다. 투표 의향은 매우 높으며, 사전투표 의향이 본투표 의향보다 다소 낮게 나타납니다.
가장 최근의 여론조사로 현재 선거동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정/심재철 후보 공약
이재정(민주당) 후보 공약
- 도시개발 분야
- 노후계획도시 정비법에 따른 선도지구 지정 추진
- 서부선 연장을 통한 평촌학원가역(가칭) 신설 및 인동선 호계역(가칭) 연장
- 동안구 → 평촌구로 개명 추진
- 안양시 교통체계 정비TF 추진
- 이주대책 수립 - 안양교도소 이전부지 활용 계획
- 4차 산업 선도기업 유치
- 공원, 녹지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 시민의사 반영한 계획 수립 - 기타
- 경수대로 지하화 및 녹지공간 조성
- 평촌아트홀 리모델링
- 열병합발전소 부지 복합커뮤니티시설 건립
-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및 복합문화공간 마련
심재철(국민의힘) 후보 공약
- 서부선 연장을 통한 출퇴근 교통편의 증진
- 평촌신도시 재건축
- 재건축 부담금 폐지
- 용적률 확대를 통한 주민부담 완화 - 교도소 이전부지 국제학교 유치
- 시청 이전 반대
- 교통 인프라 구축
- GTX-C노선, 동인선 조속 완공
- 경수대로 호계동 구역 지하화
- 평촌학원가 지하주차장 건립 -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 교도소 완전 이전
이번 안양 동안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와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는 지역 현안 해결과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이재정 후보는 노후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지정, 서부선 연장 및 신설역 개통, 행정구 명칭 변경, 교통체계 정비, 주민 이주 대책 등 도시개발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안양교도소 이전부지를 4차 산업 유치, 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경수대로 지하화, 문화시설 확충, 복합커뮤니티 조성 등을 약속합니다.
반면 심재철 후보는 서부선 연장을 통한 교통 편의 증진, 평촌신도시 재건축 시 주민 부담 완화, 교도소 이전부지 국제학교 유치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GTX-C노선과 동인선 조속 완공, 경수대로 지하화, 지하주차장 건립,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교도소 완전 이전 등도 약속합니다.
두 후보 모두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며 안양시민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