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은 과거 보수성향이 강했지만 2020년 이수진 의원 당선으로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국선거에서 다시 국민의힘 우세 조짐을 보이며,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맞붙게 되었습니다.
여론조사 동향을 어떠하고, 후보별 공약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여기]
동작을 선거동향과 여론조사
서울 동작을의 과거 선거 결과
- 2008년 이후 4번 연속 국민의힘 계열 승리
-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 이수진 당선
최근 3번의 전국선거에서 동작구 국민의힘 우세
-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 2022년 대통령 선거
- 2022년 서울시장 선거
울 동작을은 2008년 이후 4번의 총선에서 내리 국민의힘(구 한나라당) 계열 후보가 승리했지만, 2020년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정치신인 이수진 후보가 당시 현역이던 나경원 후보를 꺾고 지역구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2021년), 대통령선거(2022년), 서울시장 선거(2022년) 등 3번의 전국선거에서 동작구는 다시 국민의힘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2024년 총선 동작을 후보
-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경찰 출신)
- 국민의힘 나경원 (4선, 전 원내대표)
이번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류 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맞붙게 됐습니다. 류삼영 후보는 경찰 출신으로 과거 윤석열 정부의 검사독재 정권으로 가고 있다며 '안전한 동작, 윤석열 정권 심판'을 주요 구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반면 4선의 원내대표 출신인 나경원 후보는 2014년 보궐선거에서 이곳에 터를 잡았으며, '동작구를 8학군으로' 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첫날 행보
- 민주당 류삼영 - "윤석열 정권 심판" 강조, 이재명 지원유세
국민의힘 나경원 - "이재명당 공격", 윤석열·한동훈 언급 안해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양측의 행보는 대조를 이뤘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이 직접 동작을을 찾아 류삼영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벌였습니다. 반면 나경원 후보는 당 지도부의 지원 없이 혼자 유세를 펼쳤습니다.
류삼영 후보는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라며 "윤석열 정권에 경고한다. 회개하라"고 강조한 반면, 나경원 후보는 이재명 대표를 "탄핵 운운하는 야당"으로 지칭하며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다만 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 나경원 48% - 류삼영 43% /4월 2~3일 실시, 서울경제신문 의뢰, 한국갤럽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 나경원 47.5% - 류삼영 48.5% /4월 1~2일 실시, 이데일리 의뢰, 조원씨앤아이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 나경원 49% - 류삼영 42% /3월 23~24일 실시, HCN 의뢰, 조원씨엔아이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 나경원 44% - 류삼영 34% /3월 22~24일 실시, 조선일보TV·조선 의뢰, 케이스탯리서치 조사, 95%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p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대체로 나경원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맞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 모두 서울 영동권의 표심을 잡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나경원, 류삼영 후보 공약 비교
교통 공약
이수-과천 복합터널
- 류삼영 후보: '교통동작' 공약
- 나경원 후보: '사통팔달 동작' 공약
상도동-사당동 이동성 강화
- 류삼영 후보: 총신대-숭실대 4차선 터널, 서달로(숭실대-중앙대) 도로 확장
- 나경원 후보: 사당로 확장 및 제2 테헤란로화
교육 공약
류삼영 후보(교육동작)
- 흑석고 안전공사
- 영유아 전용체육관 건립
- 청소년 교육/문화/예술바우처 도입
- 초-중-고-대 원스톱 교육특구 조성
나경원 후보(교육특구동작)
- 흑석고 2026년 3월 차질없는 개교
- 고등학교 스위스식 학생참여중심수업(IB교육) 도입
- 과학중점 자율학교 신설
- 학원가 유치
문화체육시설 공약
흑석수변공원 조성
- 류삼영 후보: 지하연결통로 개통
- 나경원 후보: 15분 행복동작(문화체육시설 15분 이내 접근), 한강 수변공원 조성
정리하면 두 후보 모두 동작구의 교통, 교육, 문화체육 인프라 개선을 약속하고 있으며, 특히 흑석고와 흑석수변공원 조성 공약이 주목됩니다.
류삼영 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서 교통, 교육,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교통 분야에서는 두 후보 모두 동작대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류 후보는 '교통동작', 나 후보는 '사통팔달 동작' 공약으로 이를 내세웠습니다. 이 터널이 개통되면 동작대로 정체가 크게 완화될 전망입니다.
또한 상도동과 사당동 간 이동성 개선도 두 후보의 공통 관심사입니다. 류 후보는 총신대-숭실대 구간 4차선 터널을, 나 후보는 사당로 확장 및 제2 테헤란로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류 후보는 이에 더해 서달로(숭실대-중앙대) 도로 확장도 약속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 류 후보는 '교육동작'을 내세웠습니다. 흑석고 안전공사, 영유아 전용체육관 건립, 청소년 교육·문화·예술바우처 도입, 초-중-고-대 원스톱 교육특구 조성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반면 나 후보는 '교육특구동작'을 약속했습니다. 2026년 3월 흑석고 차질없는 개교, 고교 스위스식 학생참여중심 수업(IB교육) 도입, 과학중점 자율학교 신설, 학원가 유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체육시설 관련해서는 두 후보 모두 한강 접근성이 좋은 흑석동 일대 수변공원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류 후보는 지하 연결통로 개통까지 약속한 '품격동작'을, 나 후보는 문화체육시설 15분 내 접근성 보장을 포함한 '15분 행복동작'을 제시했습니다.
양측은 이처럼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추진을 통해 동작구의 교통, 교육, 문화체육 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결론
서울 동작을은 과거 보수성향이 강했지만 2020년 이수진 의원 당선으로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국선거에서 다시 국민의힘 우세 조짐을 보이며,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맞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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