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구례여행 '노고마주 기와' 감성 한옥 숙소 후기

by 사과나무처럼 2024. 3. 3.

노고마주 기와 숙소 후기

 

여름에 다녀온 구례여행에서 너무 좋았던 숙소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노고마주 기와라는 곳인데요,

 

구례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노고마주라는 숙소 뷰를 많이 보셨을 거예요. 바로 그 노고마주를 운영하는 사장님이 두 번째 숙소를 구례에 또 내셨어요.

 

노고마주 보다 좀더 크고, 그래서 꾸밀 수 있는 공간도 더 넓고, 감성 뿜뿜한 공간입니다.

에어비앤비로 예약해서 방문했습니다.

구례의 어느 마을에 속한 집이에요.

 

일반적인 시골집을 한옥느낌으로 리모델링 했더라고요.

외관이 막 이쁘지는 않은데, 평범한 시골집 느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부엌이 보이고, 나무 느낌과 예쁘고 현대적인 식기와 가전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이렇게 부엌이 구성되어 있어요. 드립커피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고요, 간단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밥은 다 밖에서 먹어서 부엌을 딱히 사용할 일은 없었어요.

요즘 보통 감성 펜션들이 그렇듯이, 실내에서 고기나 생선을 구울 수는 없고, 외부에서 구울 수 있어요.

 

 

 

 

부엌 옆에 있는 거실 공간이에요. 큰 좌식 테이블과 큰 제네바 스피커가 있어요. 스피커 전용으로 연결된 아이폰이 있어서 음악도 연결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따땃하고 운치 넘치는 공간에서 뚠뚠한 음악을 들으니 넘 좋더라고요.

 

 

침실도 깔끔한 침구와 좋은 향으로 가득하고, 깨끗하고 아늑해서 편히 잘 쉴 수 있었어요.

 

 

화장실도 깔끔, 욕조도 있고요,

 

 

툇마루도 이렇게 있어요. 앉아서 밖으로 멍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보다 더 좋은 공간이 있다는 거..

 

 

한켠에 세탁기가 있네요.

 

 

바로 여기입니다. 방 안에서 창문을 열고 밖을 보고 있어서 좋고요,

이 공간에도 남편과 다음날 오전에 커피 한잔 하며 비 내리는 거 보니 좋더라고요.

하루만 묵어서 다음날 떠나려니 아쉽더라고요.

여름에 간 여행인데, 비 오는 날이어서 운치도 있고,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가격은 20만 원이 좀 넘었던 것 같은데, 에어비앤비에 보니 평일 26만 원 정도 하네요.

에어비앤비 사이트로 가셔서 구례숙소, 검색하시면 되고, 노고마주 기와라는 이름의 숙소입니다.

 

 

노고마주 기와 예약하러 가기
강릉 감성 숙소 후기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