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님이 목포를 갔다가 목포쫀디기를 사다 주셨어요.
목표 특산물 중에 하나인가봐요.
이게 뭐지 하면서 봤는데, 어릴때 먹던 불량식품 쫀디기더라고요. 근데 좀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에요.
이름은 목포쫀디기 황박사 입니다.
포장도 아담하니 귀여워요.
박스에 바로 손잡이가 있어서 손쉽게 운반 가능합니다.
캐릭터가 너무 귀엽네요. 쫀디기를 형상화 했어요. ㅎ
쫀드기도 아니고, 쫀디기 입니다.
박스 뚜껑을 열면 이렇게 쫀디기가 12개 들어있어요.
1개는 내가 빼먹은거...
황박사님을 자세히 본 모습이에요.
귀여운 황박사님~
하나 꺼내서 접시에 담아보았어요. 쫀디기가 여러겹 겹쳐있어요.
이렇게 그냥 먹어도 되는데, 전자렌지에 데워 먹으라고 했나봐요.
렌지에 30초 데워보았어요.
뜨거워서 손으로 잡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맛있기만 하다면...
한겹, 여러겹 벗겨 보았어요. 뜨거워서 좀 있다 냠냠 했습니다.
일반적인 쫀디기에서 더 호박향과 맛이 나요.
그래서 좀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귀엽고 잼있어서, 한번쯤 사볼만한 것 같아요.
친구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줄 수 있는 재미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항상 확인하는 당류 8%, 살짝쿵 달아요. 얼마전에 먹은 황성주 검은콩 두유도 당이 8%였는데, 그것보다는 덜 단것 같아요. 굳이 비교하자면요. 호박분말과 호박향으로 맛과 향을 냈네요. 마가린이 쬐금 들어갔고, 설탕이 꽤 들어갔네요.
여튼 출출할때 부담스럽지 않게 한, 두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목포 쫀디기 황박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