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좋아지면 보통 물가가 오릅니다.
왜 그럴까요?
수유가 늘고 생산비가 오르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좋아져서 확대된 소비에 따라 생산활동이 활발해집니다. 그리면 생산을 위한 원재료와 에너지, 노동력과 같은 생산요소에 대한 수요가 커집니다. 수요가 많아지면 원재료,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도 오릅니다. 그러면 생산비를 감당하기 위해 상품 가격 또한 올려야 합니다. 기업 한둘이 아니라 많은 기업이 전체적으로 상품 가격을 올이면 전체적으로 물가가 오릅니다.
반대로 경기가 나빠지면 수요가 줄면서 물가가 떨어집니다. 수요가 줄면 생산활동이 줄고, 임금도 줄거나 정체되어 가계 소비가 줄어듭니다. 소비가 줄어 수요가 줄어 물가도 떨어집니다. 하지만 경기가 나쁜데도 물가가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기가 나쁜데도 물가가 오르는 경우
수입품의 가격이 오르면 경기가 나빠도 물가가 오릅니다. 바로 외국에서 수입하는 원유나 원자재 가격이 오를때 인데요. 이 경우는 경기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원가가 오르면 전체 물건 값이 오를 수밖에 없지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08년 금융위기 이후가 그랬습니다. 2번 모두 큰 경제 위기 시기였기에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었지만, 원유 및 원자재 등 수입품 값 상승으로 물가 또한 치솟았습니다.
유가에 따라 물가가 움직이는 이유
우리나라 물가는 수입 원유 가격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원유는 석탄, 천연가스처럼 땅속이나 지표면 근처에 있느 sghktjrdusfy입니다. 고대 해양생물, 식물, 박테리아의 잔해로 형성된 최적물이라고 합니다.
원유를 정제해서 LPG, 휘발유, 등유, 경유, 윤활유, 중유을 얻을 뿐 아니라, 나프타라고 하는 합성수지, 합성고부, 합성섬유 등 석유화학제품의 주원료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유로 만든 화합물을 석유제품이라고 합니다. 원유, 천연가스, 석유제품까지 모두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원유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기름이나 천연가스 뿐 아니라, 온갖 제품을 만드는 합성수지, 합성고무, 합성섬유의 원료이기도 해서 식품을 뺀 많은 것들의 원료가 됩니다. 우리 삶을 구성하는 많은 물건에 안들어간 곳이 없고,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입품의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줄어서 수입물량이 줄어들지만 원유는 가격이 올라도 줄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원유 가격이 올라가면 제품 원가가 올라가고, 물가가 올라가는 것이지요. 그래서 원유가격이 내리면 물가가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