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시내에 있으면서 처음 2박은 코모도 호텔, 다음은 멜리아 빈펄 엠파이어 호텔을 이용했는데요, 코모도보다 뷰는 좋지않지만, 시내 중심에 있고, 조식에 대한 기대로 머물게 되었습니다.
▶나트랑의 다른 호텔& 리조트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목차여기]
호텔전경, 로비
코모도에서 그랩으로 처음 맞이한 멜리아 빈펄 엠파이어 호텔의 모습입니다. 사진보다 훨씬 근사하고 커서 좀 놀랐어요. 로비가 참으로 멋졌습니다.
이 로비만한 공간이 옆으로 또 있고요. 편안한 소파들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어요.
처음 가니 이렇게 웰컴드링크를 주시며 잠깐 기다리라고 하셨는데요, 약간 포도주스같은 맛으로 맛있고 시원했습니다.
(먹다가 찍은사진)
저희는 체크인 시간보다 빨리 도착해서 짐보관을 해주면서 오후 2시이후로 오면된다고 했어요.
이후 시내에서 점심도 먹고 포나가르 사원에 갔다가 더위도 쉴겸 체크인을 했어요.
호텔의 복도도 참 멋지지요.
디럭스룸
간식겸 반미판을 사서 체크인을 했어요.
저희는 멜리아 호텔에서 가장 저렴했던 디럭스룸으로 예약했는데, 좀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약간은 더 넓은 공간을 기대했고, 사진으로 봤던지라, 딱 기대했던 만큼의 공간이었어요.
깔끔하고 예쁘고, 뭔가 유럽풍의 공간입니다.
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뷰에 대한 니즈는 코모도에서 충분히 채웠던지라 멜리아는 다른 것을 기대했습니다.
한켠에 이렇게 주방공간도 있고요. 즉 넓은 공간이라는 의미입니다.
캐리어 공간과 커피, 물 등이 있고, 작은 씽크대와 인덕션도 있어요.
요리를 해먹지는 않았기에 다양한 물건들을 둘 수 있어서 좋아요.
주방 바로 앞으로 이렇게 식탁도 있고요. 창가에 소파까지
이 정도면 충분하지요.
침대옆으로 옷장과 일회용슬리퍼, 샤워가운, 옷걸이가 있어요. 체중계도 있었지만 사용은 전혀 안함
베개가 3개씩 있는것이 특이했어요.
밑에 떨구고 잠
침대는 매우 푹신합니다. 좋은 침대인듯은 했으나 너무 푹신해서 좀 불편했어요.
남편은 전혀 못느꼈다는데 엉덩이쪽이 살짝 꺼지는 느낌도 있어서 허리도 살짝 아픈느낌이라 체크아웃하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어설픈 영어로 손짓해가며.. 그냥 후기에다 쓸까했는데, 마침 직원이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미안하다고 하며 웃으며 바이바이
저희는 매우 저렴하게 이 호텔을 예약했기에 사실 그런 이야기하기도 그랬는데, 말을 안해주기는 그렇고..
저렴한 호텔 예약 방법은 아래에서...
작은 색연필 세트와 메모지, 연필이.. 기념품인가 했지만
가져가봤자 쓰레기만 될 걸 알기에 안가져왔어요.
무료 물 2개와 베트남 믹스커피와 차들, 돈을 내야하는 과자들이 있습니다.
조식 먹으면 충분하기에 딱히 먹지는 않았어요.
냉장고에 있는것들은 모두 돈내야 하는것
여기서 타이거 맥주 하나 먹었고, 체크아웃시 결제하는데 6만동 결제했어요.
코모도 호텔의 딱 2배입니다.
그래도 3천원 정도이고, 나가기 귀찮아서~
화장실/어메니티
화장실도 깔끔하고 유럽풍이에요.
여기도 역시 손닦는 수건이 별도로 있고요, 칫솔,치약, 면도기, 면봉이 있습니다.
핸드워시와 바디로션,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이 있습니다.
조식
다음은 조식인데요, 5층에 있는 앰버 레스토랑에서 먹습니다.
조식공간이며 아주 넓어요.
조식메뉴는 샐러드, 김치
요거트, 절임류
과일
빵종류가 많습니다.
와플, 핫케이크.
근데 특별히 빵이 맛있거나 하진않음
베이컨, 감자류
그리고 반미코너
비빔밥도 있고요
죽종류도 있습니다.
핫푸드들입니다.
쌀국수를 즉석에서 해주시고요.
계란도 원하는 방식으로 바로 구워줍니다.
우유, 애플주스, 오렌지주스와 커피가 있습니다.
여기는 제가 먹은 조식
역시 빵순이인지라.. 빵과 샐러드, 과일, 요거트 입니다.
샐러드 소스도 그냥 그랬고. 빵고 그냥저냥
남편이 먹은 조식들
여기 조식은 멜리아 빈펄 리조트와 조식이 거의 같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전혀 특별한 메뉴 하나 없었던, 종류는 코모도보다 조금더 많은 수는 있는데, 거의 차이를 알 수 없는..
사실 부페음식은 왠지 거기서 거기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인지..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수영장/헬스장/키즈룸
식사후에 수영장, 헬스장을 가보았어요. 둘다 6층에 있고요.
수영장
수영장은 멋있습니다. 25M 깊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과 성인을 위한 인피니티풀과 풀바가 있습니다.
운영시간: 06:00~21:00
헬스장
헬스장도 수영장 옆에 있는데요, 러닝머신과 근력운동 기구들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역시 6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키즈룸
키즈룸도 6층에 있는데요 꾀 잘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매일 있어서 좋더라고요.
운영시간은 8시부터 22시까지 입니다.
스파
역시 6층에 위치한 스파입니다. 펴이셜, 바디, 마시지, 헤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호텔 스파는 역시 좀 비싼데요. 90분 아로마 마사지가 120만동으로 6~7만원입니다. 시내 마사지 대비 2배 정도 입니다.
참고로 다른층으로 이동할때는 무조건 카드키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카드키를 찍어야 층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기타시설
짐보관
체크아웃하면서 먹었던 타이거맥주 6만동을 계산하고 짐보관을 부탁하니, 흔쾌히 해줍니다. 보관종이카드를 주고요
로비화장실
로비에 있던 화장실에도 손닦는 수건이 있습니다. 상쾌하고 좋더라고요.
인상적이어서 찍어봤습니다.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중요한 것은 다양한 예약 사이트를 가보는 것인데요. 저는 조식 포함 가격으로만 비교해서 하나투어가 가장 저렴했어요. 최소 2~3만원은 타 사이트 보다 저렴했는데요. 디럭스 룸 조식포함 66,000원 정도에 예약했어요. 그때 아고다도 8만원은 줘야 했습니다.
저는 예약할때, 아고다, 몽키트래블, 스테이앤모어, 하나투어를 비교해보고 같은 방에서 저렴한 곳으로 예약했어요.
호텔별로, 또 시기별로 저렴한 곳이 다 다르니 구입할때마다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봐도 멜리아 빈펄 엠파이어 호텔은 하나투어가 가장 저렴합니다.
결론
여기 머물면서 좋았던 것은 시내와도 가깝고, 해변과도 가까워서 어디든 가기 좋고, 롯데마트도 가깝고요. 그리고 호텔 건물과 입구가 이뻐서 왠지모르게 갈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저희는 시내 안 돌아다닐 때도 너무 더운날이라 그랩을 이용했습니다. 좀 소화시키고 싶을때는 걷고요. 시내 호텔로 좋은 멜리아 빈펄 엠파이어 호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