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진스를 만든 하이브의 어도어레이블 대표 민희진과 하이브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하이브와 어도어의 관계와 민희진의 그동안의 입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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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발발
민희진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HYBE의 CBO를 역임한 인물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를 설립했습니다. 어도어는 K팝 걸그룹 뉴진스를 배출하여 'Y2K'와 '이지리스닝' 감성으로 가요계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계획을 주장하며 분쟁이 시작되었습니다.민희진 대표와 부대표 L씨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부적절한 외부 컨설팅을 받고, 하이브의 핵심 비밀 정보를 이용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하이브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사태 발생 후 하이브 주가는 7.81% 하락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곧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내부 갈등은 하이브의 성장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상황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이 분쟁의 해결에 주목하고 있다.
뉴진스는 이번 달에 새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며, 이번 사태가 그들의 컴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도어와 하이브 간의 계약 관계
어도어는 하이브로부터 자본과 자원을 받아 설립된 독립 레이블로, 하이브는 어도어의 운영에 일정 수준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운영에 대한 영향력을 통해 어도어의 경영 방향을 일부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가 어도어에 감사 질의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핵심 정보를 유출하고 부적절한 외부 컨설팅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것인데요, 하이브가 가진 어도어 지분 80%를 어도어 경영진에게 우호적인 투자자에게 매각하려 했다고 합니다.
이번 분쟁은 어도어와 하이브 간의 계약 관계를 재검토할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향후 양사 간의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계약의 세부 사항은 일반적으로 기업 간의 비밀유지 조항에 의해 보호됩니다. 하지만 이번 분쟁으로 일부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어도어와 하이브 간의 계약 관계과 향후의 행보가 두 회사뿐만 아니라, 소속 아티스트와 팬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기에 팬들과 업계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입장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전 인터뷰에서 민 대표는 독립성을 중시하고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추구하는 것을 강조해 왔습니다.
민 대표는 하이브 내에서 독립 레이블 설립과 대표직을 맡은 이유에 대해, "하이브 자본"이라는 표현에 동의하지 않고, 독립성을 중시하는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그녀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으며, 투자처가 어디든 '창작의 독립'과 '무간섭'의 조항이 1순위였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민 대표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의 과거 발언과 행보를 통해 그녀의 철학과 어도어에 대한 비전을 이해할 수 있는데요,
업계 전문가들과 팬들은 민 대표가 이번 분쟁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면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