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돈가스 맛집 금강송휴게소
울진 불영사를 갔다가 배가 고파 근처에 금강송휴게소를 갔어요.
맛집 잘 찾는 남편이 여기 돈가스가 맛있다며 데리고 갔는데요~
가자 마자 너무 배가고파 밥부터 먹었습니다.
왕돈가스와 치즈 돈가스를 시켰어요.
근데 저는 스프가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깜놀했습니다. 이 정도로 맛있는 스프는 잘 못 먹어본듯~
마늘빵도 맛있었고요~
돈가스도 물론 너무 맛있었어요.
이런 곳에 이런 인테리어에, 이런 맛이 있네~ 하면서 먹었어요.
어떤 주방장을 데려다 놓은거야 하면서~
샐러드도 맛있었고요~
사진은 이래 보여도 양이 많습니다.
저녁때까지 배가 안고파서, 한참 늦은 저녁을 먹었어요~
다 먹고 있으니 후식은 뭐드시겠냐고 해서 매실차를 먹었어요~
매실차 안들어갈 정도로 배불렀어요~
사실 남편이 돈가스를 먹겠다고 해서 저는 크림 스파게티를 먹으려고 했는데,
후기가 돈가스는 넘 맛있는데, 스파게티는 그냥 그렇다는 글을 보고 치즈 돈가스로 주문했어요~
역시 좋은 선택이었어요~
밥 시키고 앉아 둘러보니 인테리어가 독특하더라고요~
진열장도 독특하고, 지역의 특산물이나 사회적경제 상품을 파는 코너와 다양한 양주 파는 코너가 있어서
사장님이 철학있으시고, 술을 좋아하는 분이신가 싶었어요.
독특한 장식장들도 예사롭지 않고, 비싸보이기도 하고
이 인적 드문 곳에 있는 휴게소에 있을거 없을거 다 있고,
무엇보다 직원들이 많더라고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곳은 아닌것 같은데~
사장님이 마음도 부자인 분인거 같다는 생각도 잠깐했네요~ ㅋ
매점 상품들은 당연히 있구요~
온갖 잡다한 물건들이 많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들도 있고요~
비상물품들도 있습니다.
그림이나 장식물, 선글라스도 있어요.
갑자기 하루 더 있게 되어서 양말도 여성의류 코너에서 구매했어요.
너무 질좋은 양말이어서 하나 사고 서울와서 찾아봤어요. vivid color 라는 브랜드였는데 인터넷 사이트에서 더 구매하려고 합니다.
울진 사랑바위
부자나라 금강송휴게소를 만나고 그 바로 옆에 남편이 볼것이 있다며 데려갔어요.
이건 데요~
첨에 남편이 키스하는 모습이라는데, 아무리 봐도 안고 있는 모습에 가깝다 싶었는데,
안고 있는 모습이 맞더라고요~
그래 보이나요? ㅎ
사랑바위~
사랑 많이 하며 삽시다~!^^